언제 화장실을 가야 쾌변 할 수 있는지는 인제 알 수 있습니다. 배변신호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귀가 잦으면 결국 싸기 마련입니다. 그럼 이런 아이템이 어떨까요? 이번에는 방귀를 줄여주는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습니다.
참고 링크 : D Free
이름은 CH4입니다. CH4는 방귀의 성분인 메탄의 화학식이죠. 방귀는 대장에서 음식물을 박테리아가 분해하면서 발생한 서로 다른 가스가 만나 만들어지는데요. 정상인의 경우 하루에 평균 13회에 방귀를 낀다고 합니다.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메탄 성분이 많이 만들어져 방귀를 자주 뀌게 됩니다. 예를 들어 삶은 계란 같은 음식이겠죠.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CH4는 방귀의 횟수를 측정하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추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방귀를 자주 뀌는지 전용 앱으로 알려주죠. 꼭 방귀를 뀌지 말아야할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있다면 미리 방귀를 촉진하는 음식을 피할수 있겠죠.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뒷주머니나 벨트 등 엉덩이 근처에 CH4를 착용하면 됩니다.
CH4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진행했는데 아쉽게도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장난스러운 콘셉트 때문인 것 같은데요. 배변신호를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사용했다면 시너지 효과가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