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한 살림꾼이라면 주목하세요. 샴푸, 린스, 로션 등을 남김없이 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샴푸통을 붙잡고 씨름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이름은 낭비제로캡(Zero Waste Cap)입니다. 생긴 건 병뚜껑인데 하는 일은 기존의 펌프 뚜껑을 대신해서 안에 들어 있는 제품을 짜서 쓸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윗부분이 평평해서 통을 거꾸로 세울 수 있습니다. 한 방울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기존 펌프 뚜껑을 대신해서 갈아 끼우면 됩니다. 캡과 입구 부분이 분리되어 하나의 캡으로 여러 통을 사용할 수도 있죠.
낭비제로캡은 지금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입니다. 가격은 9달러(9천 원)네요. 배송은 7월인데 샴푸를 좀 더 쓰겠다고 가위로 샴푸통을 가르기 싫다면 하나쯤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 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