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국에서 1500만대의 선주문을 받아 화제가 된 샤오미의 스마트폰 ‘홍미노트’가 국내 정식으로 상륙할 예정입니다. 29일,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에서는 해외 스마트폰 구매대행 전문업체인 리퍼비쉬, G마켓과 손잡고 홍미노트를 국내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링크 –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
홍미노트는 1280×720 해상도의 5.5인치 화면을 갖고 있습니다. 내장메모리 8GB, 램 1GB, 배터리 용량은 3200mAh의 보급형 스펙입니다. 때늦은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를 탑재했고요. 샤오미의 무거운 인터페이스 마이유아이(MiUI)가 적용됐습니다. 3G만 제공하기 때문에 LTE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말기 가격은 20만원에서 35만원대 입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상한 보조금 체계 때문에 갤럭시나 아이폰도 20만원대 팔리기도 합니다. 물론 혜택은 극소수에게만 돌아가지만요.
가격으로 승부하는 홍미노트가 얼마나 반향을 일으킬지는 미지수입니다.
AS문제가 맘에 걸리실 겁니다. 부산에 국내 AS거점을 세우고, 택배AS와 서비스폰 공급으로 사후 지원 서비스의 의지도 보였습니다. 의지만 보인 겁니다. 서비스 질은 아직 모르겠네요.
최근 샤오미 ‘홍미노트’에서 개인 정보를 빼가는 ‘백도어’가 발견됐죠. (참고 : 폰아레나 )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에서 정보를 빼간다고 합니다. 걱정마세요. 우리 개인정보는 이미 중국이 모두 가지고 있으니 또 빼가도 큰 의미 없을 겁니다.
안심하고 쓰세요.
G마켓에서 20만원에 판매중이네요.
제품 구매 링크 : G마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