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CES 2015에서 에이수스는 젠폰2(ZenFone2)를 공개했었죠. 당시 4GB RAM을 사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주목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메모리 용량으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에이수스가 젠폰2의 128GB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이름은 ZE551ML입니다. 이름이 기존 젠폰2와 똑같은데 스펙도 바뀐 게 없습니다. 화면은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고, CPU는 인텔 2.3 GHz Z3580, RAM은 마찬가지로 4GB입니다. 카메라는 전면에 500만 화소, 후면에는 1300만 화소가 장착되었습니다. 배터리는 3000mAh이고 탑재된 OS는 안드로이드의 5.0 롤리팝입니다.
디자인도 변한 것 없이 똑같은데요. 어딘가 G3스러운 디자인이 이번에도 똑같이 구현됐습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후면 볼륨 버튼은 정말 G3같습니다. 노크온 기능도 지원 된다고 하는데 이러면 정말 G3스럽네요. 두께는 10.9mm, 테두리 부분은 3.9mm입니다.
가장 큰 차별 점은 내장 메모리 용량입니다. 64GB가 최대였던 기존 모델에 비해 용량이 2배인 128GB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지원하니 최대 256GB까지 확장이 가능하죠. 여기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니 256GB보다 더 많은 용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젠폰2 128GB 모델은 출시 예정 중이며 가격은 약 508,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