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순간이 언제일까요? 가장 친한 친구와 목욕탕에 갔는데, 갑자기 비누를 주워달라고 하는 순간? 아니면 여자친구가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라고 묻는 순간?
그것만큼 아찔한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서 일을 마쳤는데, 화장지가 떨어진 순간입니다. 이런 인류의 근원적 공포를 기술이 해결했습니다.
롤스카우트(RolScout)라는 이 화장지 홀더는 적외선으로 화장지를 계속 모니터하다가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경보를 울리기 시작합니다. 주인이 화장지를 바꾸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제품만 있다면 화장실에서 엉덩이가 말라붙을 때까지 버티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놀라운 발명품은 대변왕 ‘린칼 타커’와 ‘비벤 팬디’라는 부부가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중인 제품이며 59달러(약 6만원)에 크롬 버전을, 150달러(15만원)에 14K 도금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3만 7500달러 목표에 4백 11달러를 펀딩받았습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26703418/rollscouttm-go-in-peace?ref=dis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