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일본의 아티스트 ‘이가라시 메구미(五十嵐恵容疑者)’가 여성 성기 모양을 3D 프린팅하여 그 데이터를 이메일로 보낸 혐의로 일본에서 체포됐다. 죄목은 ‘전자 음란물 배포 혐의’
그러나 이가라시 메구미는 ‘자신의 행동이 외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그녀는 자신의 성기를 3D 모델링하여 카약을 만든 프로젝트로 일본 사회에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링크 : http://6d745.com/en-campfire )
일본 사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남근축제가 심심치 않게 열리는 일본에서 왜 여성 성기를 모델링한 것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한 여론도 적지 않다. (링크 : 버즈피드)
일본의 캠페인 청원 사이트인 Change.org 에는 그녀의 즉각 석방을 요구하는 청원이 생성되어 16,000명 이상이 서명을 한 상태다. 특히 그녀의 작품이 ‘성적 착취와 괴롭힘이 목적이 아니고, 성적 금기에 도전하는 정당한 취지이므로 음란물하고는 다르다.’라는 의견이 지지를 받고 있다. (링크 : www.chang.org )
이가라시 메구미는 지난 해 인터뷰를 통해 “여성은 자신의 음부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다. 또한 여자의 음부를 얘기하는 것이 지나치게 음지에서 이뤄진다.”며 “질에 대한 유머러스하고 일상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싶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녀가 만든 논란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판단하기 바란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
이가라시 메구미 공식 사이트 : http://6d74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