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국 케임브릿지(Cambridge) 대학교의 몇 몇의 학생들이 “에볼루티브 연구소(Evolutive Labs)”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보호하는 견고한 액정 필름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름은 라이노 쉴드(Rhino shield). 라이노는 코뿔소라는 뜻인데요. 고릴라 글래스와 비슷한 강인한 이름입니다. 코뿔소 코로 찔러도 문제없는 필름이라는 뜻 같습니다. 괜찮은 이름이네요.
이 액정 필름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펀딩을 받았고, 현재 많은 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액정 필름의 효과를 설명한 허접한 영상을 감상해 보시죠.
영상을 보시면 연쇄살인마처럼 생긴 젊은이가 분노에 가득 차 스마트폰에 대고 망치질을 합니다. 어제 아이폰을 70만원에 구입했는데, 버스폰이 떴나 보네요. 이해합니다.
망치로 내려치지만 다행히 아이폰은 멀쩡합니다. 라이노 쉴드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액정 필름보다 5배 정도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필름이 두껍지도 않습니다. 0.029mm 입니다.
애플, 넥서스, 삼성, LG 등 여러 종류의 필름 크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격은 24.99달러(약 2만 5천원)입니다. 여보세요? 팬택은요?
주머니속에 라이터와 같이 넣어두어도 긁히지 않는다면 남자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한국에서도 구매대행이 가능하네요. 국내에서는 평균 35,0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