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나 빌게이츠라면 집이 넓어서 집안에 구름이 생성될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꿈같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습니다. 뉴질랜드 디자이너인 ‘리차드 클락슨’이 이상한 구름을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솜뭉치처럼 생겼는데요. 이 구름은 그냥 솜뭉치가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 http://www.richardclarkson.com/
실제 이 제품의 카테고리는 ‘램프’입니다. 구름과 정말 흡사한 모양, 천둥 번개 소리까지 내주는 램프입니다. 게다가 밝기, 색상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스마트 구름이니까요.
집안에 천둥이 치는 구름이 있다니 감전이 걱정되긴 하지만 낭만적입니다.
특히 이 구름은 모션센서가 있어서 일정 거리에서 사람 움직임이 감지되면 구름 안에 들어있는 강력한 2.1 스피커가 요동치며 구름이 반짝입니다. 방구 소리를 감출 때 유용하겠네요.
또 하나의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입니다. 스트리밍 되는 음악에 맞춰 구름속에 불빛이 바짝입니다.
이 구름 램프는 3,360 달러(약 339만원)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뜬구름잡는 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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