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남성들이라면 집안 어딘가에 처박힌 구형 게임 카트리지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카트리지를 플라스틱이 언제까지 썩지 않는지 실험용도로 쓴다면, 외국인들은 이걸 이런식으로 재활용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박스는 지금까지 출시된 카트리지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입니다.
하이퍼킨(Hyperkin)의 “레트론(RetroN)”이라는 제품인데요. 벌써 5번째 시리즈입니다. 게임보이, 패미컴, 슈퍼패미컴, 메가드라이브, 게임보이등 다양한 카트리지를 지원합니다. 역대 복합 게임기 중 가장 많은 기종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죠.
화면은 기존 TV나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HDMI로 연결됩니다. 덕분에 옛날 게임들을 강제적으로 HD화질(720P)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무선 콘트롤러로 쇼파에 누워 편안히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크게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우리도 마찬가지잖아요? 가격은 140달러(약 14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