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를 탑재한 올인원 PC를 미국에서 출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으니 좋은 제품이겠죠?
크롬베이스 (모델명 : 22CV241)라는 이름의 이 PC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2014년 레드닷 어워드의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수상을 하기도 한 제품입니다. 도대체 레드닷 어워드는 몇 개의 상을 수여하는지 궁금하군요. 레드닷 어워드 안 받은 제품 찾기가 더 힘들다니까요.
크롬베이스는 21.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셀러론 2955U 프로세서, 2GB DDR3L 램, 16GB SSD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지가 16GB로 너무 부실한데요. 크롬 OS이고, 프로그램들을 PC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구글 서버로 원격 구동하는 방식이라서 그렇고요. 추가로 USB연결을 사용하면 될 듯 합니다.
부팅 시간은 9초, 크롬 OS이기 때문에 G메일, 유튜브, 행아웃 등의 꼭 필요한 어플리케이션만이 탑재되어 있으며 더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은 크롬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아 사용하면 되고요.
[이미지 출처 : http://www.lg.com/us ]
미국 출시가는 349.99달러 (약 357,000원)며 구입 시 2년동안 100GB의 구글드라이브 용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유한 한국인들은 이런 제품을 쓸리가 없죠? 아쉽게도 국내 출시는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