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여름 예고했던 새로운 컨셉의 ‘액티브스피어EV’를 공개했습니다. 크로스오버는 오프로드형이며 견고한 차체와 하부, 전고 조절이 가능한 전자동 서스펜션과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후면인 트렁크부분은 전기자전거나 기타 오프로드 자전거를 탑재할 수 있는 적재함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 형태의 디자인 이지만 내부의 경우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세단형을 추구합니다.

실내에서 전용안경을 착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조작할 수 있는 진화된 증강현실기술을 보여줍니다. 대시보드 에는 운전대나 모니터 등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들이 보이지 않지만 운전자가 운전할 준비가 되면 트랜스포머 처럼 대시보드 안에서 튀어나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최장거리 600Km를 달릴 수 있으며, 100kWh 배터리팩은 25분만에 5% 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액티브스피어의 대부분 기능은 현행법상 불가한 또는 당장 상용화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우디는 미래의 차량에 대한 다양한 제시를 할 뿐이고 이것들이 진화하여 미래에 상용화 되는 차량에 도움이 될겁니다.

컨셉카의 경우 브랜드의 비전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도구이자 자존심 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누구나 사용하게 된 시기가 불과 10년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자동차의 경우도 기계적인 요소보다 전자적인 요소가 많이 탑재되고 있고 이에따른 문제점도 많이 발생하는 추세 입니다. 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더욱더 안전하고 고장없는 자동차가 탄생하길 바랍니다.

https://www.audi-mediacenter.com/en/press-releases/the-audi-activesphere-concept-15161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