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전기 제조사로 유명한 앤커가 1,229Wh 용량에 1,500W 출력의 초대용량 배터리팩 ‘앤커 757 파워하우스’를 내놨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닌 리튬철인산염(LiFePO4) 배터리팩을 사용했다.

463 x 288 x 237mm, 20Kg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조금 더 무겁지만 효율과 안전성에서 뛰어나고 최대 3,000번 충전할 수 있다. 하이퍼 플래시 충전 기술로 1시간 만에 0~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100% 충전까지 1시간 30분이면 충분하다. 경쟁 제품들이 5시간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앤커 757 파워하우스는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 핸드폰을 100번 충전하고 휴대용 냉장고에 22시간 동안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캠핑 마니아는 물론 갑작스러운 정전에도 필수 가전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 전원 역할도 할 수 있다.

최대 120W 차량 소켓 1개, 최대 100W USB-C 포트 2개, 12W USB-A 포트4개, 1500W AC 콘센트 6개로 다양한 기기를 충전하고 연결할 수 있다. 추후 별도 판매될 최대 300W 입력의 태양광 패널을 연결하면 앤커 757 파워하우스를 3시간 30분 만에 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충전, 배터리 잔량, 사용 현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고 어두운 밤 보조 조명처럼 사용하고 충전 포트를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는 LED 라이트 바가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충전 시스템을 제어하고 과전압, 과열을 방지하는 전용 칩이 내장되어 있다. 1,400달러(약 170만원)에 5월9일 출시되고 5년 보증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