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출시한 씨앗사에서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국가보훈처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고 하네요.

‘부루마불 대한독립’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소중한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보드게임입니다. 사전 이벤트로 계획했던 1,000개의 한정판 세트가 지난 4월 10일 단 2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하죠.

부루마불 대한독립은 나라나 도시명이 아닌 국채보상운동, 오적암살단, 헤이그특사 등 총 28개의 독립운동명이 기재되고 독립자금을 통해 독립운동 기지를 건설하는 방식입니다. 각 기지를 방문할 때마다 자금 조달 기여도가 누적되며, 서로 협력해 6개의 기지를 완성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총 누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우승자가 되죠.

역사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게임을 하면서 독립 운동을 배워나갈 수 있는 아이템이 생겼네요. 부루마불 대한독립은 4월 18일 이후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사전이벤트의 높은 인기가 과연 공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될지 궁금해지네요.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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