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인기 격투 게임 시리즈 철권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올해 말 공개한다. 공식 제목은 ‘철권:블러드라인’으로 1분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다. 

1994년 반다이 남코가 출시한 철권은 앞서 출시된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를 표절했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이후 꾸준한 차별화 전략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대전 격투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래 지속된 인기로 실사화 시도가 있었다. 2010년 개봉한 실사 영화 ‘철권’은 역대 최악의 영화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혹평을 받았다. 철권의 게임 프로듀서였던 카스히로 하라다는 영화 개봉 당시 “우리는 그 영화에 손댈 수 없었다. 잔인한 계약이었고 나는 그 영화에 관심없다.”라고 말 한 바 있다. 그랬던 하라다가 넷플릭스 철권 애니 예고편을 확인하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링크를 건 것으로 볼 때 이전보다 만족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철권:블라인드의 주인공은 철권3에서 처음 등장한 카자마 진이고 그의 할아버지이자 게임 내 빌런으로 등장하는 미시마 헤이하치도 등장한다. 카자마 진 가족 이야기와 킹 오브 아이언 피스트 격투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이 전체 스토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케인’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철권 스토리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다시 한번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별로 기대는 안 된다는...
얼리어답터 뉴스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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