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테크 유튜브 채널에서 맥 스튜디오 분해 영상을 공개하면서 몇 가지 흥미로운 내용이 포착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개의 SSD 슬롯이 있어 SSD를 추가할 수 있고 접근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 

맥 스튜디오 하판의 원형 미끄럼 방지 고무를 제거하면 네 개의 나사가 보이고 이것을 제거하면 하판을 분리할 수 있다. 전원 공급 장치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만 분리하면 양쪽에 위치한 SSD 슬롯을 확인할 수 있다. 구입하며 장착된 SSD는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SSD를 분리해 반대쪽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것도 확인됐다. 규격에 맞는다면 두 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슬롯 모양은 2019년형 맥북 프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길이가 맞지 않아 장착할 수 없다. 맥북 프로의 경우 최대 8TB로 자가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SSD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 맥 스튜디오를 위한 SSD 업그레이드 키트 판매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맥 스튜디오 저장 공간은 512GB가 기본으로 최대 8TB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324만원이 추가된다. 애플은 맥 스튜디오 저장 장치를 임으로 분해할 수 없다며 제품 구입 시 고용량 업그레이드 구입을 권하고 있지만 맥스 테크의 영상을 보면 추후 직접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적절한 호환 SSD가 나온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 메모리는 32GB, 64GB, 128GB를 선택할 수 있다. 분해 영상에서는 M1 칩과 램 메모리가 통합되어 있어 자가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입 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애플이 소프트웨어로 SSD 교체를 차단했다는 내용이 확인되어 추가합니다.
안 될 것처럼 하더니... 속을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