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실제 경기를 NBA 2K 게임처럼 보이는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로 모든 각도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중계 기술이 등장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도입한 ‘NBA 코트뷰(NBA CourtView)’ 방송이 브루클린 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 경기를 전체를 NBA 코트뷰로 보여줬다. 

캐논의 프리 뷰포인트 비디오 기술은 코트 주변에 배치된 110개의 데이터 캡처 카메라로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사전 제작된 각 선수의 3D 모델에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 적용하면 NBA 2K 게임처럼 보이는 화면이 완성된다. 엔지니어가 조작하는 가상 카메라가 드론처럼 코트 안에서 선수들 사이를 움직이는 듯한 화면과 모든 각도에서 선수 움직임을 보여 줄 수 있다. 몇몇 스포츠 중계 채널에서 프리 뷰포인트 기술을 이용해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만들어 배포하거나 경기장 전광판에 짧은 리플레이 영상으로 보여준 적은 있지만 전체 경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하고 중계한 것은 ESPN이 처음이다. 

경기장 밖 카메라에서 보여주던 기존 중계 화면과 완전히 다른 위치와 각도의 화면을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아직은 콘솔 게임 같아 보인다는 점에서 일부 시청자가 불쾌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다. 

컨트롤러 손에 들고 보면 재미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