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3세대 모델이 9일 새벽 공개됐다. 2년 전 출시한 2세대와 똑같이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터치ID 홈버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겉모습 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A15 바이오닉 칩과 5G를 탑재해 성능을 개선한 가성비 제품으로 돌아왔다. 

4.7인치 1334 x 750 LCD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면, 후면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강화 유리’를 사용해 아이폰 SE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강화 유리는 아이폰13 뒷면에 사용된 것과 동일하다. 6코어 CPU, 4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으로 구성된 새로운 A15 바이오닉 칩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으로 사용 시간을 전작보다 늘렸다. 

후면에 자리한 1,200만 화소 f/1.8 싱글 카메라는 A15 바이오닉 칩 덕분에 아이폰13에 탑재된 딥 퓨전, HDR4 기술이 더해져 고대비, 저노이즈 사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쉽게도 맥세이프는 없지만 Qi 표준 무선 충전을 가능하며 IP67 등급 방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 SE 3세대는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세대의 블랙, 화이트와 미묘한 차이로 2세대와 3세대를 구분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국내에서는 3월18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3월25일 출시된다. 64G 59만원, 128GB 66만원, 256GB 80만원으로 2세대보다 4만원씩 가격이 올랐다. 

여전한 가성비 저렴이 아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