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와 신생 업체가 가세하며 기술 개발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의 법률 지원과 일반 소비자의 인식 개선까지 완성되어야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될 수 있다. 이런 준비를 가장 잘하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컨퓨즈드닷컴(Confused.com)이 자율주행차 시대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는 국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정책 및 입법, 기업 본사, 자율주행 관련 특허, 소비자 수용도(구글 검색량),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도로 품질 등을 점수로 환산했다. 

50개의 기업 본사와 127,570개 특허를 보유한 미국이 8.62점으로 1위에 올랐다. 가장 많은 자율주행차 기업 본사가 있고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관련 정책과 입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일본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7.59점으로 2위에 올랐다. 특히 미국보다 개방적인 정책, 입법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렇지만 현지 기업은 아직까지는 전기차, 자율주행에 약간은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자국민 인식 개선과 홍보가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프랑스는 뛰어난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높은 수용도와 함께 7.37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영국, 독일, 캐나다. 스웨덴,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16위에 올랐다. 한국은 25,861개 특허로 미국에 이어 2위였고 도로 품질도 뛰어났지만 자율주행차 본사는 한곳도 없었고 입법 관련 점수도 낮았고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자율주행차 시대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