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휴대용 게임 콘솔 스팀 덱의 배송이 시작되면서 일부 사용자가 조이스틱 쏠림 현상 문제를 겪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조이스틱 쏠림 현상은 조이스틱을 조작하지 않아도 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 문제로 게임 캐릭터가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게임 조작에 문제가 된다. 

대표적으로는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 쏠림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 바 있다. 사용 기간이 늘어 날 수록 조이콘 내부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닌텐도에서도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OLED 스위치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존 제품과 같은 설계가 적용되면 실망을 안겨줬다. 플레이스테이션5 듀얼 센스 컨트롤러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같은 증상을 보고한 바 있고 이제 스팀 덱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만 대가 배송된 가운데 현재 레딧 커뮤니티에 보고된 것은 세 건이지만 새로 받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내구성에 의심을 갖는 여론이 있고 제품 출시 전 리뷰를 위해 제공받은 제품을 수 주에 걸쳐 사용한 몇몇 리뷰어는 쏠림 현상이 없다고 하고 있어 아직 판단은 이르다는 여론도 있다. 

밸브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밸브는 이미 스팀 덱을 자가 수리할 수 있도록 일부 부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자제품 수리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com)이 공식 부품 판매처로 이미 지정했지만 아직 부품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다. 

국내 정식 발매는 하지 않았지만 기대감이 높고 몇몇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구매하거나 예약 주문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조이콘 쏠림 문제를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스팀덱 너마저...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