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는 올해가 마지막으로 볼 수 없게 된다. 내년부터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전기 모터가 장착된 차량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4도어 차량으로 출시한다.

지금까지 람보르기니는 전기 슈퍼카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2018년 마우리지오 레기아니 최고 기술 책임자는 “우리 목표는 슈퍼 스포츠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전력 효율에서 이런 사양을 제공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난 수년 동안 배터리, 전기 모터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포르쉐 타이칸, 리막 레브라, 폭스바겐 ID.R,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등 전기 슈퍼카가 줄줄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스테판 윈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전기차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3년 아벤타도르 하이브리드, 2024년 우루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25년 허리케인 하이브리드, 2028년 4도어 순수 전기차로 이어진다. 다른 자동차 업체보다 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우리가 항상 첫 번째가 될 필요는 없지만 하이브리드 전환에 대한 준비는 마쳤다. 그리고 우리가 시작하면 최고여야 하고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답했다.

람보르기니도 전기차 시장에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