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이지 않고 2년 동안 마스크는 일상이 됐고 언제까지 더 착용해야 하는지 기약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또는 비슷한 전염병 대유행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마스크 내부에 장착해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페이스비트(Facebit)’ 센서 프로토 타입을 발표했다.

미묘한 안면 움직임을 분석해 심박수, 호흡 패턴,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고 공기 저항을 분석해 밀착되지 않거나 호흡이 새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앱과 연결되고 이상이 있으면 경고 알림을 보낼 수 있다. N95, KF95 등급을 보장하거나 적합성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을 아니지만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도록 경고하거나 경각심을 상기시켜 더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게 된다. 12시간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착용 부위가 마비되고 제대로 쓰지 않거나 벗겨져도 인식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료 인력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스크에 부착하는 방식인 만큼 부피가 크거나 무거우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페이스비트 센서는 배터리 없이 구동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토 타입에는 작은 배터리가 있지만 호흡, 체온, 움직임, 태양광 등으로 11일 동안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런 센서를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와 직면하며 싸우고 있는 의료 인력의 안전을 위해서는 필요한 기술이다.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은 다른 전문가들이 검증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소스를 공개했다.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고급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