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액세서리 제조사 레이저가 영화, 게임 속 상황에 맞춰 흔들리고 움직이는 게이밍 체어 ‘엔키 프로 하이퍼센스(Enki Pro HyperSense)’를 CES 2022 가전 박람회에서 공개했다. 어려운 설명 없이 4D 극장의 의자를 생각하면 되겠다. 영화 속 상황, 사운드에 맞춰 움직이는 의자다. 실제 여러 극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4D 의자 제조사 D-박스(D-Box)와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의자 바퀴 쪽에 햅틱 엔진이 진동을 만들고 전후좌우 움직이고 1G의 힘으로 1.5인치(약 3.8cm)를 위로 들어 올릴 수 있고 이 모든 움직임은 최대 응답시간 5ms로 즉시 적용된다. 이미 전 세계 여러 극장에서 기술은 입증됐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냐 하는 점이다. D-박스 홈페이지에는 포르자 호라이즌5, 어쎄신 크리드 발할라. F1 2021,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 등 게임과 영화를 포함해 2,200개 이상 콘텐츠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꽤 많은 듯하지만 최신 대작 게임은 그리 많지 않다. 다행인 점은 D-박스 게임 센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지원 게임이 늘어나고 D-박스도 더 많은 게임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많이 사용되는 키보드, 마우스 입력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동작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W키를 누르면 앞으로 S키를 누르면 뒤로 기우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더 많은 게임을 공식 지원하거나 호환성을 높일 수 있는 적당한 소프트웨어만 제공한다면 조금 더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원 케이블과 PC 연결 케이블이 있다는 것을 주의하자. 엔키 프로 하이퍼센스 게이밍 체어 출시일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게임도 4D로 즐겨 봅시다.
얼리어답터 뉴스 에디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