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은 한 손에 들어오는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18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원하는 각도로 비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일반 프로젝터 사용자들이 화면 각도와 화질 조정을 번거로워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무게 830g에 전원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포터블이다. 실내는 물론 테라스, 여행지, 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는 의미다.

더 프리스타일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100인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로 음질을 왜곡 없이 전달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영화관처럼 콘텐츠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신제품은 또 보통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매번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였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한다. 화면의 수평과 초점, 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고성능 TV 프로세서 기술이 적용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단다.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주목해 독특하고 새로운 사용 경험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E26 규격 전등 소켓에 연결하면 테이블 위나 바닥에도 스크린을 비춰 활용해 볼 수 있으며,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아이디어도 제공한다.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이 가능해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국내외 다양한 OTT를 포함한 스마트 TV 서비스를 삼성 TV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별도 리모컨 없이 모바일을 활용하는 ‘가상 리모컨’, 갤럭시폰과 미러링으로 연결되는 ‘탭뷰’ 등을 갖춰 콘텐츠 접근성에도 신경 썼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을 1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 전시하고, 1월4일 북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터의 가능성 확장
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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