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저장 장치 제조사로 유명한 에이데이타가 1월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되는 CES 2022 박람회 일정에 맞춰 1TB SSD와 외부 장치와 연결하면 게임을 즉시 실행하는 자체 개발 게임 런처를 내장한 ‘XPG 볼트(XPG Vault)’ 게이밍 마우스 콘셉트 제품을 발표한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985MB/s로 기존 SATA3 SSD의 550MB/s보다 두 배 정도 빠른 속도로 게임 실행에 충분한 사양이다. 빠른 데이터 통신을 위해 USB-C 케이블로 연결된다. 게임 런처가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구현할 것인지 아직 알려진 내용이 없지만 PC 게임, 콘솔 게임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으로 제대로 게임을 구동할 수만 있다면 열혈 게이머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사전 설치된 게임을 여행지 숙소 PC에 연결해 구동하거나 외부 모니터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게임을 실행하게 될 수도 있다.

20여 년 전 소니도 저장 공간을 내장한 마우스를 선보인 적이 있다. 당시 저장 공간은 8~16MB에 읽기/쓰기 속도는 1.5MB/s로 열악했고 주목을 받지 못하고 사라졌다. 많은 시간이 흘러 외계인을 쥐어짠 듯한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XPG 볼트 마우스는 제대로 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XPG 볼트 마우스의 세부 사양, 출시일, 가격은 CES 2022 박람회에서 공개된다.

마우스만 있으면 어디서나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