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삼성 갤럭시 Z플립3를 겨냥한 프리미엄 폴더폰 ‘P50 포켓’을 공개했다. 펼치면 7.2mm, 접으면 15.2mm 두께에 190g의 가벼운 무게와 지난해 오트 쿠튀르 컬렉션에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드레스를 선보였던 아이리스 반 헤르펜이 디자인한 독특한 문양을 새겨 넣은 것이 포인트다.

2790 x 1180 해상도, 21:9 화면비, 443ppi, 120Hz 재생빈도, 6.9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세로로 접혔던 메이트X, 메이트X2 폴더폰보다 밀착되어 접힐 수 있도록 힌지 설계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후면에는 4000만 화소, f/1.8 26mm 화각 트루 크로마 카메라, 1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가시광선을 뛰어넘는 3200만 화소 울트라 스펙트럼 카메라가 자리하고 있다. 울트라 스펙트럼 카메라는 저조도에서 선명한 이미지 촬영을 보강할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없던 색감을 잡아낸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아래에는 시간, 알림, 날씨 등 간략한 정보를 표시하고 셀카 촬영을 위한 1인치 원형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다.

퀄컴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하기는 했지만 미 상무부 거래 제한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웨이는 5G가 차단된 4G만 허용된 부품을 공급받았다. 256GB/512GB 저장 공간, 8GB/12GB 메모리에 4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4000mAh 배터리, 전후면 안면 인식 카메라와 측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배치했다.

블랙, 다이아몬드 화이트, 프리미엄 골드 에디션까지 세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8GB/256GB 모델은 8,988위안(약 165만원), 12GB/512GB의 프리미엄 골드 에디션은 10,988위안(약 200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 Z플립3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