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럭셔리 워치 브랜드 프랭크 뮬러(Franck Muller)에서 이번 연말을 맞아 영국의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BWD, Bamford Watch Department)와 손을 잡고 크레이지 아워 라인의 특별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프랭크 뮬러 X BWD 크레이지 아워 스누피’는 전 세계 단 25점만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크레이지 아워 라인 답게 시계의 숫자는 순서에 상관없이 뒤죽박죽 섞여있죠. 스누피의 두 팔로 표현되는 시침과 분침이 시간에 맞춰 점핑하듯 작동하기 때문에 시간을 보는 재미도 더해졌습니다.

매트 블랙 컬러의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로 구성되며 스누피와 우스스탁은 블랙과 화이트 조합으로 그레이 컬러의 다이얼을 둘레에 두고 자리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블랙 컬러의 패브릭 스트랩과 잘 어울리네요. MVD FM 2800-CHR의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로 약 42시간의 파워리저브와 300m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어두운 공간에서는 야광의 서클 패턴으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무채색 컬러로 구성되었지만 크레이지 아워 매커니즘과 캐릭터 하나로 존재감이 확실한 워치로 탄생했네요. ‘프랭크 뮬러 X BWD 크레이지 아워 스누피’의 가격은 2만8천 파운드(약 4천4백만 원)입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그렇지 못한 가격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