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WWDC 2021 개발자 대회에서 맥OS 몬터레이를 발표하며 멋진 시연까지 선보이고 올가을 모두가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했던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의 출시일이 내년 봄으로 미뤄졌다. 애플은 조용히 미국 홈페이지에 내용을 변경했다. (한국 홈페이지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표시)

유니버설 컨트롤은 같은 아이디로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된 맥, 아이패드 여러 대를 USB 또는 무선으로 연결하면 하나의 키보드, 마우스로 텍스트를 입력하고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드래그&드롭으로 문서, 이미지, 미디어 파일을 이동할 수 있다. 맥, 맥북, 아이패드를 모두 연결하고 하나의 키보드, 마우스로 조작하는 시연에 놀라움과 기대감이 터져 나왔다. 맥, 아이패드를 모두 지원하는 앱을 사용할 때는 기기를 바꿔가며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멋진 기능이다.

유니버설 컨트롤 출시일을 미룬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매끄럽지 않게 구동되거나 버그가 있는 기능을 무리하게 출시하는 것보다는 지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다. 내년 봄 출시될 유니버설 컨트롤을 지원하는 기기는 맥북 프로(2016 이상), 맥북(2016 이상), 맥북 에어(2018 이상), 아이맥(2017 이상), 아이맥 프로(2018 이상), 맥 미니(2018 이상), 맥 프로(2019), 아이패드 프로(3세대 이상), 아이패드 에어(3세대 이상), 아이패드(6세대 이상), 아이패드 미니(5세대 이상) 등으로 최신 맥OS 몬터레이와 iOS 15가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내년 봄엔 나오는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