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폰에 사용되는 모든 자재는 공정 무역을 통해 수입해 전자 쓰레기를 재활용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착한 스마트폰으로도 각광받고 있죠.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친환경 스마트폰 페어폰(Fairphone)의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6.3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알루미늄 바디로 구성된 페어폰 4 역시 재활용 자재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폰 흐름을 따라 듀얼 카메라와 라이트 센서를 탑재해 더 넓어진 광각 사진 촬영과 빠른 포커싱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죠.

페어폰 4는 안드로이드11과 5G 인터넷 속도가 지원(유럽 기준)되며 HD화질의 영상통화도 가능합니다. eSIM 슬롯을 포함해 두 개의 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모듈화 공정으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손쉽게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며 고장이 났을 경우 해당 부품만 별도 구매하여 자체적인 교체 수리가 가능합니다.

5년의 워런티 보증 기간을 제공해 1,2년이면 바꾸게 되는 스마트폰을 교체 없이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 역시 인상적이네요. 페어폰 4는 스펙클드 그린, 그레이, 그린 3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용량(128GB / 256GB) 및 스펙(6GB 램 / 8GB 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시작가는 579유로(약 77만원)입니다.

스마트폰도 물려주는 시대가 올까요?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