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매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겠네요. 접이식 자전거의 선두주자 브롬톤(Brompton)이 한층 더 가벼워졌습니다. 별도의 튜닝 없이 순정 모델만으로 10kg 이내의 브롬톤 자전거를 만나볼 수 있는 셈이죠.

새롭게 출시되는 브롬톤 P라인 제품은 퍼포먼스 라인으로 올스틸 프레임의 C라인 제품보다 1.55kg 더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초경량 티타늄 포크와 리어 프레임 구성으로 내구성과 경량화 뿐만 아니라 도로 마찰 충격 역시 흡수하는 데에 힘을 실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이번 P라인의 가장 큰 특징 하나는 외장 4단 변속기가 최초로 정식 적용되어 다양한 지형에서도 한결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죠. 별도의 고정을 하지 않아도 폴딩 상태의 자전거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핸들바는 로우, 미드, 하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접이식 자전거 특유의 안정성 때문에 필연적으로 묵직함(?)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브롬톤의 가벼워지려는 노력이 과연 어떤 반응을 불러올 지 궁금해지네요. 브롬톤 P라인은 스톰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두 가지 컬러로 2022년 1월 미국과 호주부터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750달러(약 328만원)입니다.

한결 가벼운 라이딩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