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세계 최초로 신축 주택, 건물을 포함해 개조 공사를 하는 건물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11월22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시행되며 매년 최대 14만5,000개 충전기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금지된다. 여기에 맞춰 전기차 구입을 장려하고 충전에 대한 우려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전기 설치 의무화 법안을 도입했다. 모든 신축 주택에 1대 이상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고 사무용 또는 공용 건물에는 5대 주차 공간마다 하나 이상 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영국은 2019년부터 신축 건물 충전기 설치 의무화 법안을 준비해 왔다.

영국 정부는 지금까지 25만개 이상 충전기 설치에 지원금을 지급했고 충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5억 파운드(약 7,960억원)를 준비하고 있다.

법안 발표와 함께 ‘EV8’이라는 앱도 공개했다.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꿨을 때 얼마나 많은 비용과 배출 가스를 줄일 수 있는지 대기 환경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계산할 수 있다. 가까운 충전소 위치와 전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추천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세는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