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에 이어 미국 또 하나의 대형 OTT 플랫폼 HBO Max(맥스)도 국내 서비스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독식했던 국내에 하나 둘씩 플랫폼들이 계속 추가되면서 OTT 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과열되겠네요.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등 인기 영화 및 드라마를 다수 보유한 HBO 맥스 측은 지난 10월 링크드인을 통해 HBO 맥스 코리아 채용공고를 게재해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TT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각 플랫폼마다 갖고 있는 특성을 뚜렷하게 어필하는 것 또한 중요해지고 있죠. 자극적인 소재와 선정성에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을 받는 HBO의 콘텐츠 역시 그러한 개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 그만큼 국내 심의에 통과하지 못하는 콘텐츠가 많아져서 HBO만의 차별성을 살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HBO 맥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곧 국내 론칭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달아 한국 시장으로 뛰어드는 OTT 플랫폼들이 과연 넷플릭스가 쌓아둔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바야흐로 OTT 전쟁 시대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