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드론 관련 특허 2건이 포착됐다고 나이투파이브맥에서 보도했다. 지난달 21일 미국 특허사무국의 출원 목록에서 ‘무인항공기와 조작 연계’, ’셀룰러 네트워크에서 무인항공 시스템 사용을 위한 시스템과 방법’이라는 특허다. 애플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고 많은 특허를 출원하고 있기 때문에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드론 관련 특허 출원이 공개되는 것을 숨기려 한 특이한 정황이 포착됐다. 

첫 번째 특허는 드론과 컨트롤러의 페어링, 페어링 해제에 대한 내용으로 비행 중 다른 컨트롤러로 조작 권한을 넘기는 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두 번째는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해 드론을 제어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조작, 비행 정보, 속도, 방향, 현재 위치, 목적지 등을 셀룰러 네트워크로 주고받고 이 정보를 중앙 교통관제 센터에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같은 많은 기능을 담고 있다. 

애플의 신제품, 신기술을 하루라도 빨리 알고 싶은 많은 사람이 미국 특허사무국(USPTO)을 매일 주시하고 있다. 이런 것을 아는 애플이 특허를 숨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출원 후 일정 기간 동안 공개를 연기하도록 요청하거나 아예 다른 국가에서 먼저 출원하는 방법이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 중 셀룰러 네트워크 시스템 관련 특허가 2020년 5월 싱가포르에서 먼저 출원된 것이 확인됐다. 의도적으로 숨기려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애플이 진지하게 드론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 영상, 카메라에 큰 관심이 있는 애플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애플 드론? 에어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