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연재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존 최고의 만화 ‘원피스’를 넷플릭스가 실사 드라마로 만든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 부수 5억 부에 육박하는 원피스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의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1월9일(현지시간) 이야기의 중심이 될 밀짚모자 해적단 주요 멤버 5명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인공 몽키D루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에 출연한 이냐키 고도이가 맡았다. 롤로노아 조로에는 일본의 국보급 미남 배우로 불리며 2017년 영화 ‘치하야후루’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수상했던 아라타 마켄유가 맡는다. 나미는 피어 스트리트 시리즈에 출연한 에밀리 러드, 우솝은 제이콥 로메로 깁슨, 상디는 타즈 스카일러가 캐스팅됐다.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이번 실사 드라마에 최고의 캐스팅을 위해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도 함께 참여했고 캐스팅 공개와 함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도 밝혔다. 실사화 발표 몇 년 만에 발표하는 반가운 소식으로 문화가 다른 여러 사람과 작업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주요 캐스팅을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식을 전했다. 완성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의 실시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 존 조가 주연을 맡은 인기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실사 드라마가 공개된다.

캐스팅에 대해 평가는 안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