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한 포니에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또 하나의 헤리티지 시리즈인 EV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각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가 그 주인공이네요.

‘현대 EV 헤리티지 그랜저’는 그랜저 출시 35주년을 기념하고자 제작되었습니다. 초대 각진 형태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것이 매력적이죠. 초대 그랜저를 추억할 수 있도록 특유의 중후하고 레트로한 분위기의 외관은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그릴과 휠, 사이드 미러와 라이트에 전기차와 걸맞게 변주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픽셀 디자인의 램프와 그릴이 블랙 컬러의 그랜저와 잘 어우러지네요.

실내 인테리어 역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한 모습입니다. 내부 시트는 강렬한 붉은 컬러의 벨벳과 가죽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앤티크 가구가 연상됩니다. 대시보드 수납커버는 그랜드 피아노 커버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고 상단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기차의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테크와 클래식을 모두 담아낸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헤리티지 시리즈는 실제 전기차 모델로 출시되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죠. 단순히 콘셉트가 아닌 EV로 부활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되네요. 현대 EV 헤리티지 시리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11월 2일~11월 14일)과 서울(11월 16일~11월 21일)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언제나 매력적인 올드카와 EV의 만남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