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1월8일(현지시간) 시가 총액 2조 달러(약 2,358조원)을 돌파했다. 월요일 정오 주당 2,987.03달러로 2조 달러를 잠시 넘어섰다. 주당 2,977.04달러, 시가총액 1조 9,800억 달러로 장을 마감하기는 했지만 2020년 1월 1조 달러를 돌파하고 1년 10개월 만에 두 배 증가한 대 기록이다. 

시가 총액 2조 달러를 기록한 기업은 주식 시장 역사상 지난해 4월 애플이 처음으로 넘어섰고 지난해 6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록했다. 아마존이 근접하기는 했었지만 넘어서지 못하고 현재 1조 7,00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알파벳이 세 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알파벳은 이번 3분기 매출 651억 달러(약 76조원 6,800억원), 순이익 210억 달러(약 24조 7,3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41% 늘었고 순이익은 2배 가까이 늘었다. 알파벳의 핵심인 광고 사업 매출이 531억 달러(약 62조 5,000억원)로 지난해 보다 43% 증가했고 유튜브 광고 매출도 72억 달러(약 8조 4800억원)를 기록하며 43% 증가했다. 

애플, MS에 이어 시총 2조 클럽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