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을 위한 핸드 짐벌로 DJI와 경쟁하고 있는 지윤텍이 미러리스를 위한 신제품 ‘크레인 M3(Crane M3)’를 출시했다. 3축 짐벌, 강력한 모터, 블루투스 원격 컨트롤, 내장 디스플레이, 듀얼 LED 조명까지 탑재했다.
블랙/화이트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에 280 x 74 x 157mm, 700g(배터리 포함)으로 작지만 강력한 사양과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전작보다 더 강력한 모터를 탑재했다. 빠르게 탈착할 수 있는 퀵 릴리스 플레이트 체결 방식을 사용했다. 외부 마이크나 다른 보조 액세서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확장 베이스도 제공된다.
연결된 스마트폰 없이도 세부 설정을 확인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1.22인치 터치스크린도 내장했다. 아래쪽에는 한 손으로 촬영 중 조작을 위한 조이스틱과 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블루투스 또는 USB-C 연결로 원격 컨트롤을 지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크레인 M3에서 조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레인 M3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800루멘 밝기의 듀얼 컬러 LED 조명이다. 0~800루멘, 2600K~5400K 색온도를 컨트롤 휠로 무단 디밍을 지원한다. 야간, 저조도 촬영을 위한 솔루션이다. 물론 메인 조명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경쟁 제품에게 없는 분명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USB-C PD 충전을 지원해 2시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고 최대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 촬영 중에도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다.
크레인 M3 짐벌 단품 가격은 369달러(약 44만원)에 판매되고 전용 배낭, 휴대폰 마운트, 거치용 미니 삼각대가 포함된 콤보 세트는 449달러(약 53만원), 확장 베이스와 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샷것 마이크까지 포함된 프로 세트는 649달러(약 77만원)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