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당시 첫 출시됐던 아이팟 시대의 독 스피커죠.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 앤 윌킨스(B&W, Bowers&Wilkins)의 스피커 제플린(Zeppelin)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이후 계속된 진화로 제플린 에어, 제플린 와이어리스로 이어졌던 제플린 시리즈는 이번 ‘더 뉴 제플린’으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가로 65cm X 높이 21cm X 너비 19.4cm의 크기로 제플린하면 떠오르는 곡선 형태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했네요. 미드나잇 그레이와 펄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제플린은 스트리밍 시대에 발 맞춰 B&W의 뮤직 앱을 활용해 Deezer, Qobuz, TIDAL 등과 같은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24비트의 고음질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팟캐스트와 라디오도 역시 깔끔한 음질로 감상할 수 있죠.

240W의 출력을 지니는 제플린은 90mm의 FST 미드레인지 드라이버와 2개의 더블 돔 트위터, 150mm의 서브 우퍼가 내장되어 있으며 35Hz부터 24Hz까지의 주파수 대역 재생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5.0과 aptX™ Adaptive, AAC, SBC 코덱을 지원합니다. B&W의 전용 앱 연결 뿐만 아니라 에어플레이2와 스포티파이 커넥티 기능 역시 탑재되어 있습니다.

과거 태생이지만 여전히 미래 지향적인 모습과 시대에 맞춰 변화한 내부 기능까지 진화한 제플린이라 칭할만하네요. ‘더 뉴 제플린’은 지난 10월 14일 출시됐으며 가격은 799달러(약 95만원)입니다.

'듄'의 우주선이 연상되는 비주얼
김희정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