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의 민간 우주 기업 블루 오리진이 2차 민간 우주 관광을 성공리에 마치고 기세를 몰아 자체 우주 정거장 ‘오비탈 리프(Orbital Reef)’를 준비하고 있다. 2022년부터 국제 우주 정거장에 화물을 운반하게 될 드림 체이서 우주선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에라 스페이스와 협업으로 10년 내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러시아의 협업으로 2011년 완성된 국제우주정거장(ISS)는 2028년부터는 노후화로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새로운 우주 정거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비탈 리프 프로젝트에는 애리조나 주립대와 보잉, 레드와이어 스페이스, 제네시스 엔지니어링 솔루션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시에라 스페이스의 드림 체이서,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승객과 화물을 오비탈 리프 우주 정거장으로 운송하게 된다.

연구, 산업, 관광, 물류, 거주, 숙박 등을 포함해 유지, 보수, 운영까지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상 500km 궤도에서 ISS와 맞먹는 1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오비탈 리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갖춘 인간 중심 디자인의 구조물로 만들어진다. 모든 국가, 우주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을 갖추고 추후 필요에 따라 시설을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주정거장도 민간 회사가 할 수 있는 거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