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M1 맥스 칩을 탑재한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가 공개됐다. 더 강력해진 M1 맥스 칩이외에도 부활한 맥세이프, HDMI 단자, SDXC 카드 슬롯도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 16인치 맥북 프로에 제공되는 충전기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애플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GaN(질화갈륨) 충전기를 채용했다.

140W의 높은 출력임에도 GaN 기술로 상당히 작고 얇아 휴대에도 큰 부담이 없어 보인다. 맥북을 위한 Gan 충전기는 벨킨, 앤커 등 다양한 액세서리 업체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만들어 왔었지만 애플은 이제 도입 결정을 내렸다. 이 충전기는 USB-C PD(Power Delivery) 3.1 표준에 대응한다. 이 규격에 맞는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고 이 규격을 지원하는 다른 충전기로 맥북 프로를 충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단, 16인치 신형 맥북 프로의 고속 충전은 맥세이프 단자에서만 지원하고 나머지 썬더볼트4 단자는 일반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썬더볼트4의 최대 충전 출력은 100W이기 때문에 새로운 충전기와 맥세이프 케이블이 필요하다.

사양에 따라 67W, 96W 충전기를 제공하는 14인치 맥북 프로는 맥세이프 단자, 썬더볼트4 단자 모두에서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휴대성을 강조하는 모델인 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USB-C 호환 충전기를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140W 신형 충전기는 10만9,000원, USB-C – 맥세이프3 케이블(2m)는 5만5,000원에 별도 구매할 수도 있다.

충전기까지 강력해진 맥북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