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새로운 VR헤드셋 ‘바이브 플로우(Vive Flow)’가 공개됐다. 정면에서 보는 모습이 커다란 선글라스 또는 고글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머리를 감싸는 밴드가 아니라 일반 안경처럼 착용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팩, 스마트폰, 태블릿에 연결하는 USB-C 단자로 전원을 공급하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내장 배터리 대신 전원을 교체할 때 잠시 동안 유지할 수 있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해 무게가 189g으로 줄일 수 있었다. 

한쪽 당 1,600 x 1,600 해상도, 75Hz 주사율, 시야각 100도의 2.1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있고 착용자의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고 주변 환경을 눈앞에 보여주기 위한 2개의 카메라가 외부에 자리하고 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6단계 시도 조절 다이얼을 넣었다. 습기가 차고 뜨거워 지는 것을 막기 위한 쿨링 시스템도 숨겨져 있다. 

퀄컴 XR1 칩, 4GB 램, 64GB 저장 공간으로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 소음 감소를 위한 듀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원한다면 블루투스 헤드셋, 이어폰을 연결하면 된다. 

별도 컨트롤러 대신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조작하고 블루투스, 5Ghz 와이파이에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해 말 150개 지원 앱과 함께 출시된다. 지원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영상을 미라캐스트 방식으로 미러링해 감상할 수도 있다. 보온도시락? 보온병?과 닮은 보관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9.0 이상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 499달러(약 60만원)에 출시 예정으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올 겨울 스키장에서 써야 할 것 같은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