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자동차에서 발표한 신차에 대한 반응이 뜨겁습니다. 아토스 이후 19년 만에 새로운 경차 라인을 선보였기 때문이죠.

경형 SUV ‘캐스퍼(Casper)’는 스케이트 보딩에서 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캐스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전장 3,595mm X 전폭 1,595mm X 전고 1,575mm으로 전장과 전폭은 모닝, 레이와 동일하며 전고는 모닝보다 높고 레이보다 낮은 크기입니다. 휠베이스는 모닝과 동일한 2,400mm이죠.

경쾌한 컬러 뿐만 아니라 SUV 스타일의 외관 덕분에 작지만 젊고 역동성 있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네요. 원형의 라이트와 파라메트릭 그릴 조합의 전면부로 캐스퍼의 개성있는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창문 부분에 뒷문 손잡이를 배치한 것 또한 눈에 띄는 특징이죠.

선택권이 다소 좁았던 경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탄생했네요. 캐스퍼는 일반 모델(1.0 MPI)과 액티브 모델(1.0 T-GDI, 터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되며 9월 중 캐스퍼 전용 웹사이트에서 얼리버드 예약을 시작으로 공식 런칭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캐스퍼의 가격은 공개 전이며 일반 모델 기준 1천5백만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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