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카카오”라고 부르면 반응하는 카카오 AI 스피커의 호출 명령어를 이제 다른 이름으로 자유롭게 변경해서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음성 호출 명령어를 자유롭게 설정하는 기능 탑재는 카카오가 처음이죠.

다양한 명령어를 스피커가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딥러닝 음성 모델의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친구 이름 등 3음절 이상 6음절 이하로 된 명령어라면 새롭게 등록해서 나만의 음성 명령어로 설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명령어에 대한 적합도 검사를 통해 비속어, 선정적인 표현은 등록할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됩니다. 스마트 스피커를 여러 대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각각의 스피커 호출 명령어를 다르게 구분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카카오미니, 미니헥사 등 카카오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되는 해당 기능은 헤이카카오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설정 가능합니다.

누구를 불러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