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고 재우기 위해 쉴 새 없이 시트를 흔들어야 하는 부모들을 위한 간단한 해결책이 등장했다. 자동으로 시트를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BOBBY 자동 베이비 바운서’라는 제품이다. 시트 흔드느라 고통받는 팔의 통증을 줄이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단순하지만 효과는 확실할 것 같다.
유아용 시트 아래 두기만 하면 아기 체중에 맞춰 규칙적이고 부드럽게 흔든다. 최적의 움직임을 위한 ARM 칩이 내장되며 수동 버튼으로 흔들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자동 바운서를 켜고 유아용 시트 밑에 두고 살짝 눌러만 주면 움직이기 시작한다. 너무 오래 흔드는 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기에 30분 후 자동 종료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유아용 시트 99%와 호환된다는 설명이다.
5200mAh 내장 배터리는 약 7시간 동안 연속 작동되며 USB 단자가 있어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로도 기능을 한다. 직경 12cm, 높이 13cm 원통형 디자인에 무게는 950그램이다. 휴대성도 나쁘지 않다. IP54 방진 방수 등급을 받았고 유아에게 무해한 소재로 마감했다. 유럽연합 유해 물질 제한 지침(RoHs)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다. 가격은 69유로(약 9만원)이다.

아이를 위한 첫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