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마우스를 파괴했던 인기 게임 타이틀 <디아블로2>가 4K 60fps 고화질, 7.1 채널 돌비 서라운드로 리마스터 작업한 <디아블로2:레저렉션(Diablo II : Resurrected)>으로 9월23일 재탄생한다. <디아블로> 개발사 블리자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E3 게임쇼에서 출시일을 확정 발표했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2000년 6월 800×600 해상도로 출시된 <디아블로2>가 20년 만에 4K로 부활된다는 의미다. 아마존, 어쎄신, 네크로맨서, 바바리안, 팔라딘, 소서리스, 드루이드가 완벽한 3D 캐릭터로 재탄생하고 더 화려하고 부드러운 움직임과 효과를 포함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된다. 최대 8인 협동 플레이도 지원한다. ​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올해 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블리즈컨 이벤트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약속한 일정에 맞춰 PC, 엑스박스X/S, 엑스박스 원, PS4, PS5,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를 지원한다. 8월 오픈 베타서비스가 시작된다.

<디아블로2:레저렉션>은 초창기 다이블로 플레이를 추억하는 특별한 기능 한 가지가 추가된다. 게임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오리지널 800×600 해상도로 전환해 플레이할 수 있다.

시스템 권장 사양은 <디아블로3>보다 당연히 높다. 시스템 메모리 16GB, 인텔 코어 i5-9600k 또는 AMD 라이젠5 2600, 30GB 저장 공간,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또는 AMD 라데온RX 5500 XT GPU가 요구된다. 애플 맥OS 지원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권장 GPU, 지포스 GTX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