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간음향’이 유행이다. 애플뮤직과 네이버 바이브가 공연장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효과를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음원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도록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을 도입했다. 청취자를 감싸는 악기의 선율과 가사 사이사이에 미세한 가수의 호흡,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까지 고스란히 전달해 음악과 청취자 사이의 깊이 있는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Bang&Olufsen, B&O) 최초의 게이밍 헤드폰 ‘베오플레이 포털(Beoplay Portal)’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로 공간음향을 지원한다. 서라운드 사운드와 뛰어난 마이크 성능, 편안한 착용감으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감상에서 최상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오플레이 포털은 네오디뮴 자석이 탑재된 맞춤형 40mm 티타늄 드라이버로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외부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디지털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도 적용됐다.
게이밍 환경에서 배터리 최대 수명은 12시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 음원 청취 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게 282g와 메모리폼 이어쿠션 내 턱관절 보호 구조 설계는 장시간 착용에서 불편함을 덜어 줄 것이다. 헤드밴드 안쪽은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대나무 섬유 커버를 사용했다. 빔포밍 기술과 가상 붐 암 기능은 주변 소음은 제거하고 사용자 음성을 증폭한다.

신제품은 디자인드 포 엑스박스(Designed for Xbox) 인증을 획득했다.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며, 더 빠르고 안정적인 페어링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 구글 패스트 페어, MFi 인증도 받았다. aptX 어댑티브, AAC, SBC 코덱을 지원한다. USB 타입C 단자로 충전하고 3.5mm 유선 케이블도 갖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2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67만9천원이며, 3년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미스트, 네이비 3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