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새로운 헤드셋 2종을 출시 했습니다. 2종 모두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강조하는 제품이죠. 모든 스마트폰에서 핸즈프리 통화를 지원하고 특히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스마트키 앱을 통해 버튼를 다양한 기능으로 설정 할 수도 있습니다. 헤드셋도 스마트해지는군요.
두 제품 모두 네오디뮴 마그넷을 이용한 40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에어밴트(Air Vent)를 통한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Beat Response Control)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어려워 보이는데 유닛이 공기가 통하는 형태라는 얘기겠죠. 저음이 풍성하게 들릴 것 같군요. 스마트폰 전용 헤드셋이지만 음악 감상에도 적합한 헤드폰으로 보입니다.
개별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면 먼저 MDR-ZX770AP는 무게가 215g입니다. 어라운드 이어 스타일(Comfort Around Ear Style)이라는 어려워 보이는 형태로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쉽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는 얘기입니다. 오버이어 타입으로 귀 전체를 감싸줘 착용감이 편안하고 외부 소음도 확실하게 차단해 준다고 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입니다.
MDR-ZX660AP도 비슷한데요. 무게는 193g입니다. MDR-ZX770A보다 더 가볍죠. 온이어 헤드폰으로 이어패드를 소프트 쿠션을 사용했는데 색상은 블랙을 베이스로 한 그레이, 레드, 블루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선 표면에 미세한 굴곡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찰력이 줄어 쉽게 꼬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가격은 MDR-ZX770AP가 119,000원이고 MDR-ZX660AP가 9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