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기가 점점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기기가 나오더니 이번에는 반려견이 스스로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아이펫치(iFetch)입니다. 디자인은 꼭 작은 피칭머신처럼 생겼습니다. 하는 일도 피칭머신과 똑같은데요. 다만 공을 반려견 스스로 물어와서 넣어야 합니다. 발사거리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총 3단계로 10피트, 20피트, 30피트(약 3미터, 6미터, 9미터)로 설정할 수 있죠.
반려견 크기에 맞게 아이펫치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작은 견종은 아이펫치를 쓰면 되고 큰 견종은 아이펫치 투(iFetcg Too)를 사용하면 되죠. 디자인과 기능은 거의 비슷한데 아이펫치 투가 조금 더 큰 공을 사용하고 더 멀리 날립니다.
전원 방식도 조금 다릅니다. 아이펫치는 전원 플러그와 배터리 둘을 모두 사용하지만 아이펫치 투는 배터리만 사용하죠.
아이펫치는 전용 사이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아이펫치 투는 킥스타터에서 펀딩 중이죠. 가격은 아이펫치가 115달러(약 12만원), 아이펫치 투가 100달러(약 10만원)네요. 정식 출고가격과 펀딩 가격이라서 가격이 반대인가 봅니다. 아이펫치 투의 배송은 9월부터 입니다. 반려견이 크다면 조금 기다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