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시즌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캠핑 열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브랜드 해피어 캠퍼(Happier Camper)의 ‘HC1’은 앙증맞은 사이즈와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소형 카라반 트레일러입니다. 후면부 전체가 열리는 해치 도어로 작지만 개방감을 주고 짐을 싣고 내리는 데 용이하죠.


HC1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부 전체가 모듈 형식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테이블과 큐브, 키친까지 위치를 바꾸고 조정해 침대나 소파, 혹은 화물 적재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자재들은 분리가 돼 트레일러 내부 물청소가 가능하죠. 음식 냄새나 곰팡이 등 위생 관리에도 용이하다고 하네요.



크기는 작지만 도시에서 생활하는 캠퍼들에게는 오히려 알차고 효율적인 트레일러가 될 수 있겠네요. HC1은 외부 길이 약 397cm, 내부 길이 약 305cm, 높이 약 226cm이며 맘모스 화이트, 퍼시픽 블루, 비숍 레드, 토팡가 토콰즈, 피스모 샌드, 실버 레이크 그레이, 모하비 세이지, 밀 밸리 그린 총 8가지 컬러가 있습니다. 스타터 옵션 기준 가격은 2만9950달러(약 3천4백만원)입니다.

예쁘지만 너무 비싼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