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MWC 2021’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두 가지의 이색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옆으로 화면이 늘어나는 롤러블폰, 그리고 충전기에서 10센티미터 떨어져도 충전되는 7.5와트 무선 충전 기술이다. 두 기술은 부스에서 실제로 시연됐다.

​스마트폰 측면을 문지르면 화면이 확장되는 롤러블폰은 차세대 콘셉트 제품으로 추정된다. 자기 공명 방식의 무선 충전 기술은 실제로 약간 기울인 상태에서 들어 올렸을 때 충전이 계속되는 것이 확인된다. 이 같은 방식의 충전 기술은 오포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샤오미는 공기청정기 크기의 무선 충전 타워가 밀리미터 전자파를 송출해 수 미터 내에서 5와트 출력으로 충전되는 ‘미 에어 차지’ 콘셉트 기술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 애플이 탐낼만한, 미 에어 차지)

​오포는 이번에 공개한 기술을 자동차, 가전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플래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폭스바겐과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앤커, NXP 반도체 등이 참여한다. 오포는 충전 관련 2900여개 기술 특허를 출원했고 이중 인증 받은 것만 해도 1400여 개에 달한다.

21세기의 필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