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선 이어폰은 단순히 오디오 기기를 넘어선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리 잡고 있죠.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개성있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으로 승부를 겨루는 추세입니다.

‘오딕트(Oddict)’는 피아톤 헤드폰으로 존재를 알린 오디오 전문 기업 크레신이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 높은 관심을 끌었던 오딕트 대표 제품 ‘트위그(Twig)’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준지(Juun.j)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습니다.

‘트위그 준지 스페셜 에디션(TWIG JUUN.J special edition)’은 알루미늄 케이스와 이어폰에 준지 브랜드의 상징인 블랙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네요. 준지 로고가 각인됐고 오픈 타입 이어폰에 실리콘팁 조합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측면으로 상단 케이스가 열리는 방식부터 독특하죠. 카본 페이퍼 이중 진동판이 적용된 12mm 드라이버 유닛과 IPX4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오딕트 전용앱으로 이퀄라이저, 프리셋 등을 취향에 맞게 음색 조절이 가능하고 패션 브랜드와 협업 답게 로고가 각인된 가죽 스트랩이 포함됩니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동시에 오픈 타입 이어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제품이 되겠네요. 트위그 준지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26만9천원. 준지 도산공원 플래그십 스토어(2월5일부터)와 온라인 SSF몰(2월20일부터)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이어폰을 입는다
제품을 쓰고 그립니다